제9회 중한인문학포럼이 개막되여 중한인문학술교류를 새로운 단계에로 추동했다

중국사회과학원과 한국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9회 중한 인문학 포럼 문명관과 인문학이 20일 베이징에서 개막됐다./중국사회과학원과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9회 한중 인문학 포럼-문명관과 인문학이 20일 베이징에서 개막됐다.중한량국에서 온 백여명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중한문학, 인문력사, 인문철학과 중한교육 등 의제를 둘러싸고 연구토론을 전개하여 중한인문학술교류를 새로운 단계로 추진하려 했다.


왕창린 (王昌林) 중국사회과학원 부원장은 축사에서 최근 몇년간 중한은 부동한 차원, 부동한 형식의 문화교류와 인문협력을 전개해 한풍 (韓風)과 한류 (韓流)의 상호 보완으로 양국 민심을 가깝게하고 민중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켰으며 양국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민심의 기반을 튼튼히 다졌다고 밝혔다.

왕창림은 포럼 주제와 결부하여 세가지 견해를 제기했다. 첫째는 문명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중한문화교류의 상호 참조를 촉진하는것이다.둘째, 문명의 전승과 혁신을 중시하고 중한 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고양한다.셋째, 실무협력을 심화하고 중한의 공동발전을 촉진해야 한다.

전우현 한국연구재단 인문 · 사회과학부 본부장은"3년 만에 양국 학자들이 다시 오프라인에서 만나 한중 문학, 인문역사, 인문철학, 중한교육 등 의제를 집중 논의했다"며"이는 양국 인문과학 연구교류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이 기회를 빌어 중한 인문학술계가 계속 서로 힘을 합쳐 양국의 인문분야 교류와 협력의 장원한 발전을 진일보 추진할수 있기를 바란다.



최근년간 새로운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이 일어나고있으며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도 교차융합되고있다.이날 포럼에서는 ai 가 문학 연구에 주는 기회와 도전, 문명의 변신과 인류 문학을 주제로 한 양국 학자들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안더밍 (安德明) 중국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부소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인공지능 (ai)의 궐기는 학술계 문학연구의 혁명을 선도하고 있으며 기회와 도전이 병존하고 있다.자동텍스트 생성에서부터 자동문헌 분석에 이르기까지 al 기술은 전능의 자세로 전통문학연구의 도형을 전면적으로 고쳐쓰고 있다.그는 문학 연구와 창작은 인간의 주체성을 벗어날 수 없다고 여겼다.ai 기술의 응용은 문학 연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문학 창작의 형식을 완벽하게 만들었지만, 문학 정취가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왔다.

박범순 한국과학기술원 (kaist) 교수는"인류세는 21세기 들어 학계에서 새롭게 제기되는 지질시대 개념으로, 지구의 위기를 인식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고 말했다.이 개념은 학계가 다학제적 대화를 전개하고 인문적 사고의 역할을 발휘하여 행동을 전개할 것을 절박히 요구하고 있다.그는 서구 중심의 인류세 논쟁을 넘어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인류세를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한다.여기에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중한 인문학 포럼은 2015년 창설돼 중국과 한국에서 번갈아 개최되며 양국 인문교류의 중요한 장이 됐다.8년간 포럼은 인문전통, 인문교류, 인문혁신, 인문가치 등 의제를 둘러싸고 연구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중국사회과학원 국제협력국과 중국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에서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