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명 피아니스트 랑랑이 23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중국의 유명 피아니스트 랑랑 · 26)이 23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갖고 6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공연기획사인 마스트미디어는 랑랑이 해외 입국자 자택격리 면제를 받음에 따라 오는 23일로 예정된 내한 독주회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랑랑은 다른 공연 일정 때문에 7일간 자택 격리를 받지 못해 이번 독주회가 취소될 뻔했으나 지난 4일 정부가 해외 입국자 검역 지침을 조정하면서 격리에서 면제됐다.
랑랑은 최근 왼쪽 손목 건막염으로 유럽 공연을 취소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첫 귀환 장소로 서울을 택했다.랑랑은 슈만의'아라베스크'와 바흐의'예테보리 변주곡'을 들려준다.
랑랑은 2019년 한국계 독일인 피아니스트 지나 앨리스와 결혼했다.랑랑은 최근 sns에 이번 공연에 특별한 손님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랑랑과 함께 방한하는 앨리스가 게스트로 등장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