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은 어제 (27일) 새 드라마'블라인드'티저 예고편을 공개, 15초 만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블라인드'는 옥택연 · 하석진 · 정은희 주연,'안반테'권기경 작가,'터널'신용휘 감독의 작품으로 억울한 피해자와 진실에 눈을 감았던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세 주인공이 배심원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리며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옥택연은 악한으로 오인됐던 업적 1위 형사'유성준'역을 맡았다.하석진은 유성준의 형이자 완벽주의자 판사'유성훈'역을 맡아 공정한 판결만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강직한 인물이다.정은지는 사회복지사'조은기'로, 뭐니 뭐니 해도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특히 아이를 지키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
티저에는 옥택연이 멀리 있고, 하석진과 정은지는 스쳐간다.이어 세 사람의 얼굴이 반짝였고 옥택연만 눈이 가려졌다.마침내 안개가 걷히자 옥택연의 모습이 훤히 드러났다. 두 눈을 가로막았던 손도 내려앉으며 한마디 던진다.
15초 분량의 예고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킬만큼 뜨거운 옥택연의 눈을 가린 이는 누구?진실에 눈먼 자는 누구인가?ocn의 미스터리 분위기를 고스란히 이어가는 예고. 하지만'블라인드'는 같은 그룹의 tvn으로 편성을 옮겨 오는 9월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신용휘 pd는 2017년 ocn 드라마 「 터널 」을 맡아 스릴러 장르뿐만 아니라 인간 감정을 그려내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 터널 」을 미스터리 스릴러의 고전으로 만들었다.이번에 온 블라인드도 스릴러와 감성을 겸비하지 않을까.
